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회
신월 야구공원 개장
아마야구 일정에 숨통… 선진국형 볼파크 형식
기사입력: 2008/06/09 [16:55]   양천신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김봉철기자
 
최신식 인조잔디
주차장, 부대시설은 미흡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가칭) 조성사업에 따라 철거된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7개 야구장 중 하나인 '신월 야구공원'이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4일 개장했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창식 행정제2부시장, 추재엽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개장식을 갖고,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개막 경기도 함께 열렸다.

지난 3월 개장한 구의 간이야구장에 이어 양천구 신월 정수장 부지에 새로 완공된 ‘신월 야구공원'은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95m, 가운데 펜스까지는 118m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그라운드에 최신식 인조잔디를 깔아 아마추어 선수들이 부상하지 않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설됐으며, 관람석은 지반 경사면에 계단식 목재스탠드로 조성해 3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없는 선진국형 볼파크로 조성됐으며, 야구경기가 없을 때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돼 생활체육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하지만 주차장은 신월정수장부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원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야구공원 관리에 필요한 12면만 마련한 관계로 교통불편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탁월한 경기장 시설 외에 탈의실, 락커 등 부대시설은 아직 보완점으로 남아있다.

또한, 계획 초기에는 신월동 지역주민들이 주택과 인접한 관계로 소음, 주차난 등으로 주거환경을 저해한다며 간이야구장 건설을 반대해 온 주민들의 민원도 계속 제기될 것으로 보여 계속적인 의견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아마추어야구 경기를 모두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었던 kbo 측은 일정잡는데 숨통이 트였다며, 아마추어 야구와 사회인 야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신월야구공원,하일성,신월정수장 관련기사목록
이동
메인사진
PHOTONEWS 양천소방서 목동 견인차량보관소 컨테이너 화재 신속 진압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없음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