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은 11월 12일 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서서울생명의전화(이사장 김인숙)와 학생 마음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존중하고,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서서울생명의전화는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환경을 구축 하기 위해 학생의 조기 발견과 사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사안 대응을 위한 운영 협력 △생명존중 교육 관련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우수사례 공유 △생명존중위원회와 위기학생상담지원단의 협력 활동 등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자살 예방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서서울생명의전화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학생 마음건강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학생의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대하고, 관련 교육과 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손기서 교육장은 “서서울생명의전화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마음을 지키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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