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바른 임직원 기금 마련
선한사마리아 회원 20여 명 조리 봉사
사회적협동조합 바른(대표 김인수)은 지난 7월 25일 중복을 맞아 150명의 장애인 가정을 위한 ‘삼계탕 나눔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신월6동에 위치한 한사랑 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관내 봉사단체 ‘선한사마리아’ 회원 20여 명이 전복, 인삼 등의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정성껏 끓여 식사를 준비했다. 바른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보양식을 전달하고, 혹서기 건강관리 상태 및 장마철 누수 등을 점검했다.
이날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한 김인수 바른 대표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장마에 장애인 분들이 오시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올해는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보양식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마음이 놓였다”고 전했다.
한 수혜 장애인은 “날씨가 더워 무기력했는데 보양식도 전해주시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한바탕 웃고 나니 이보다 더 귀한 선물은 없었다”며 “찌는듯한 더운 날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선한사마리아 봉사단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번 행사는 바른 소속의 일부 활동지원사들과 임직원이 십시일반 후원한 소액 후원금으로 전액 이루어져 더욱 뜻깊었다는 평가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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