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한승호)은 7월 17일 서남병원과 협력해 서울시 거주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남동행 방문진료를 실시했다.
서남병원 의료진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52명의 혈액검사와 의사 문진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서남동행 방문진료를 받은 김 모(78) 어르신은 “한쪽 마비가 있어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병원에서 복지관까지 와주어서 정말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의료진들도 친절해서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만족해했다.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건강관리사업 담당 김희연 간호사는 “앞으로 더 많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찾아가는 서남동행 방문진료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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