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이사장 천동희)은 6월 24일 양천 책여행 서비스 이용 10개 기관과 ‘양천 책여행 서비스 이용 및 독서문화, 예술 활동 관련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천구에서 2023년 5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도서 장기대출 서비스 양천 ‘책여행’ 운영에 관해 양천문화재단과 협약체결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구민의 독서 및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체결기관은 서울양화초등학고, 다가치학교강서양천,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양천희망돌봄센터, 시립양천거점형키움센터 서울형북카페, 융합형양천2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3호점, 신월문화체육센터, 목동문화체육센터 등이다.
양천문화재단과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천 책여행 서비스의 제공·이용 관련 상호협력 △양 기관의 독서문화, 예술 활동 관련 파트너쉽 구축 △기타 양 기관의 운영과 관련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천 ‘책여행’은 양천구 내 다수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각종 문화·교육·사회복지시설과 기업 등에 1년 단위로 책을 장기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양천구에서만 시행, 운영하고 있는 도서 이용 서비스다. 작년 첫 시행 이후 이용 기관의 만족도가 높고 타 지역까지 소문이 나면서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데, 2023년에는 총 10개 기관에 2,500권의 도서를 비치했고 올해는 6월까지 총 5개 기관에 3,300권의 도서를 비치 완료했다.
천동희 양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구립도서관의 책을 지역의 아동, 청소년과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천구민을 위해 책과 문화, 예술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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