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비 훈련

서남병원서 16개 기관과 합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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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소방서(서장 박찬호)는 지난 10월 30일 서남병원에서 202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 의한 병원 화재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단체별 임무 숙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양천소방서, 양천구청, 양천보건소, 양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16개의 유관기관, 단체와 합동으로 인원 425명, 소방 차량 등 장비 50대를 동원했다. 소방서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과 단체의 상호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다.

또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박찬호 양천소방서 서장은 “재난 대응력 향상, 관내 위험시설 사전점검, 민관합동 협력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완벽하게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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