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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신정복지관 ‘민들레 인형극단’ 감동 선물
주민 모임으로 1년 연습 끝에 무대 선보여
기사입력: 2024/08/16 [16:35]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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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태구)은 지난 88일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어린이집 18개소 아동 311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신정복지관 민들레 인형극단은 주민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 2023년에 개설돼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교육 메시지를 담은 인형극 공연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 특히 아이들에게 공연을 선물하기 위해 민들레 인형극 단원들은 1년 동안 열심히 인형극 역량을 키워왔다.

 

신정복지관 관계자는 단원들 모두 각자 직장과 가사를 병행하는 바쁜 일정이지만 퇴근 후에 복지관에 모여 공연을 위해 열과 성을 쏟으며 연습에 매진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작품은 최근 사회 이슈와 트렌드에 맞춰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우리의 지구를 지켜요라는 작품으로 나쁜 마왕과 마왕 부하의 공격으로 병든 지구를 구하기 위한 아이들의 환경보호 실천 약속을 담고 있다.

 

아이들은 공연 내내 큰 목소리로 지구를 응원하며 자연스럽에 인형극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특히, 3달여간 대본 연습을 통해 녹음된 단원들의 목소리가 직접 담긴 음원은 더욱 실감나고 생생한 공연을 연출 할 수 있었으며, 인형 역할에 맞춰 손수 페이스페인팅까지 준비해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민들레 인형극단 최숙 단장은 작년에 만들어진 신규 주민 모임이지만 열정과 노력은 어떤 모임보다 높다고 자부할 수 있다직접 공연하며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이 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의 재능이 지역에 쓰임새 있게 전달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종합사회복지관 김태구 관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눔해 주신 민들레 인형극단 주민들께 감사드린다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민들레 인형극단 주민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복지관도 재능 나눔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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