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한승호)은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9일부터 경로당과 복지관에서 다양한 주민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풍성한 문화행사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 교류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먼저 복지관은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과 키움센터 아동들과 함께 지역 내 4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준비한 율동 및 노래를 선보이고 다과 선물과 편지도 전달했다.
특히 경로당 3개소에서는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직접 송편을 빚으며 서로의 고향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송편을 만들어 보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은 9월 12일 복지관 함께나눔터에서 ‘2024년 추석맞이 문화한마당’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어쿠스틱 밴드 ‘8월 형제’와 복지관 오카리나 동아리팀의 감성적인 공연을 즐기며 추억을 되새겼다.
더불어 민속놀이 체험존에서 투호와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즐겁게 지냈다. 모든 어르신에게 명절 떡도 나누어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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