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희)는 지난 9월 11일 한가위 명절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정, 다문화가족 가정 등) 250가구에 ‘한가위 복주머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 새마을부녀회 지도자 및 다문화 가족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양천구 새마을부녀회 공감실에서 열렸으며, 이기재 양천구 구청장과 김용덕 양천구새마을회 회장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복주머니 꾸러미 만들기에 동참했다.
꾸러미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회원들은 한국의 전통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동시에 지역 나눔에도 동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광희 새마을부녀회장은 “한가위 명절에도 혼자 어렵게 보내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에서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과 모둠전, 한과 등 명절 음식을 담은 한가위 복주머니를 만들었다”며 “명절에 외롭게 보내시는 분들에게 작은 행복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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