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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사랑회가 서울 서남권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의 특화된 프로그램인 ‘수(水)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캠프 일정의 막을 올렸다.

은빛사랑회 관계자는 “나이가 들면 여러 신체 기관이 부자연스럽고 통증이 동반되기 마련인데,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정화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보았다”며 “이외 아로마 체험 등 숲체원에서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유럽 핀란드에 이어 현재 남아공에서 해외 선교를 하는 김진수 강사를 초빙, 건강하고 복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마음 사용법에 대해 배웠다. 김진수 강사는 “핸드폰의 기능을 몇 가지만 알면 사용할 수 있듯이, 우리 마음도 몇 가지만 알면 사용하기 좋다”며 ‘마음 사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민화 브롯치 만들기’, ‘오카리나 연주’. ‘건강힐링 체조’ 등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활동과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노래 자랑대회’도 진행됐다.

은빛사랑회 교사들은 캠프 기간 내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매진했다.

은빛사랑회는 연중무휴 매주 무료 화요일 실버 아카데미 운영 외에도 어르신들의 복된 노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 ‘청춘 시니어 대잔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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