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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고속도로 포트홀 대형사고 위험 대책 시급
황희 의원 “신속한 복구, 예방 조치 강구해야”
기사입력: 2024/08/04 [22:18]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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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신문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2만 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의 특성상 포트홀로 인한 대형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양천갑)이 지난 730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은 총 22752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93717, 20204440, 20214285, 20224509, 20235801건이다.

 

고속도로 포트홀 발생 건수는 강수가 집중된 7~8월 두 달에 32%가 쏠린 것으로 조사됐다. 계속된 집중호우와 무더위, 그리고 휴가철로 인한 도로 사용이 많아지면서 포트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월별 포트홀 발생 건수(2019~2023)8월이 3870(17%)으로 가장 많았고, 73421(15%), 92203(9.7%), 6212(8.9%), 31778(7.8%) 등 순이었다.

 

노선별로는 중앙고속도로가 3234(발생비율 14.2%)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서해안고속도로 2432(10.7%), 중부고속도로 2154(9.5%), 영동고속도로 1967(8.6%), 경부고속도로 1907(8.4%)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상위 5개 노선이 전체 포트홀 발생건수의 51.4%(11694)를 차지했다.

 

한편, 포트홀 피해배상 건수와 배상액은 2019년에 707(배상액 64600만원)에서 해마다 계속 늘어 지난해 2580(배상액 443800만원)으로, 건수는 265%, 배상액은 58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도 75건이 발생했다.

 

황희 의원은 포트홀에 바퀴가 빠지면 충격으로 차량이 파손될 수 있고, 포트홀을 회피하려다 교통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한국도로공사는 정기, 수시점검을 통해 포트홀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고, 포토홀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역사회팀

ycne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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