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동 1푸드마켓 1호점인 목2동 주민센터에서 물품을 고르고 있는 주민 모습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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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과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매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12일에는 목3동 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는 매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 후원받은 식품과 다양한 생활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가게로 신정동과 신월동 지점 총 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대상자는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해 진열대에서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1동 1푸드마켓은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추가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거동불편 및 원거리 등으로 기존 푸드뱅크 마켓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 2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협업해 목2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1동 1푸드마켓 1호점 문을 열고,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약 2천 3백만 원 상당의 식품류와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 취약계층 150여 명을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이동형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은 물론 집중사례 발굴 강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주민의 높은 호응도를 적극 반영해 이번 목3동 주민센터 2호점 확대를 결정하고 향후 수요가 많은 곳에 1동 1푸드마켓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목2동, 목3동 각 50명씩 총 100명으로 기존 푸드뱅크마켓 이용자 중 거동불편자 또는 사례관리가 필요한 신규 대상자다. 단, 1동 1푸드마켓 대상자는 기존 푸드뱅크마켓센터와 중복 이용이 불가하며 구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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