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의 급식실과 학생 식당 증축이 확정돼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급식환경과 급식 조리 종사자의 근로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양천1, 국민의힘)은 지난 5월 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2024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됨으로써 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의 기존 노후화된 급식실을 개선하고 학생 식당을 증축해 쾌적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목동중학교는 현재까지 학생 식당이 없어 교실 배식을 하고 있다. 노후 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급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본관동과 별관동 사이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251.96㎡)의 별동을 증축할 계획이다.
월촌중학교 역시 노후 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인한 비위생적인 급식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지상 2층 규모의 급식실(1층)과 학생 식당(2층)을 증축하고(연면적 541㎡), 이에 따라 없어지는 교실을 현재 강당 하부 필로티 공간에 증축하게 된다.
채수지 의원은 “그동안 노후 된 급식실과 교실 배식으로 원활한 급식 제공이 어려웠고 조리 종사자들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증축 사업으로 조리환경과 학생 급식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과 학생 식당 증축 사업이 이제 시작하게 된 만큼 계획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동중학교와 월촌중학교는 5월 7월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에 착공해 2026년 준공 계획이다. 사업계획에 반영된 소요 예산은 목동중학교 38억 784만 원, 월촌중학교는 36억 6,405만 원이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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