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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체육시설 먼저 사용할 수 있는
‘쿼터제’ 도입 제안… “우리도 운동하고 싶다”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3/11/27 [11:03]
▲     © 양천신문


장애인 생활건강권 보고대회 성료

 

사단법인 장애와사회(회장 김대유, 이하 장애와사회)와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IL센터)는 지난 1117‘2023년 장애인 생활건강권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건강검진 부스를 양천구 보건소와 연계해 진행, 체성분 및 혈당, 혈압 검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 신월보건지소와 개울건강센터에서 건강 관련 정보 팸플릿을 제공해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모든 장애 유형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와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인 슐런 체험 등 생활운동과 생활체육에 대한 정보도 전달했다.

 

1부는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천문화패밀리의 오프닝 공연과 이상희 소장의 인사말, 양천구청 이기재 구청장, 양천구의회 이재식 의장, 양천구 갑 지역 황희 국회의원, 양천구을 지역 이용선 국회의원, 사람사랑양천CIL 김범준 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어 건강권 사업 활동 보고를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생활건강권지원사업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2부 장애인 건강권 중요성 확산을 위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사람중심IL센터 이상희 소장, 양천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유영주 위원장, 생활건강권지원사업 참여자인 최도혁 씨가 패널로 함께했다.(사진)

 

유영주 위원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운동하고 싶은 만큼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생각을 더 깊이 하며 의정 활동을 하겠다조례를 개정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의원들이 힘을 합쳐서 성과 있는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최도혁 씨는 휠체어에 앉아만 있다 보니 몸이 굳어 다치는 일이 많았지만 스스로 운동하는 법을 알게 됐고 근력과 유연성도 좋아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료 검사를 받을 때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구비되지 않아 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람중심IL센터 이상희 소장은 장애인 당사자분들은 원하는 삶을 위해 지역사회로 자립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성남시에는 장애인 쿼터제라고 해서 공공체육시설을 장애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있다. 장애인 체육시설이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 이용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양천구 내 공공체육시설 이용권 보장을 제안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양천구 관내 장애 비장애 통합 체육시설 설치 구민체육센터 프로그램에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과정 추가 등 장애인 생활건강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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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7 [11:03]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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