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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고등학교(학교장 복영숙)은 “학생 및 교직원의 심신 건강과 정서 함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에 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사진)

기존에 있던 교내 산책길은 디딤목이 노후로 훼손돼 미관상·안전상 보수가 필요했으며 통행 시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의 교내 산책 공간 부족해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길 조성이 시급했다.

수명고등학교는 이러한 산책길을 최대한 자연 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디딤돌의 재질, 크기, 모양새, 지면과의 높이, 배치 간격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로 산책길을 조성했다.

수명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내 산책길 조성 공사를 통해 해당 공간이 자연과 함께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가 심신을 다스리고 보듬고 치유하는 걷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