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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실정 맞는 보건의료계획 수립한다
구민·의료인 천 명 설문조사 적극 반영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2/12/05 [18:06]
▲     © 양천신문

 

양천구가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와 구민 건강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수립을 추진한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법정 의료계획이다. 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수립기획단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신종 감염병 출현, 만성·정신질환 증가 등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변화에 대비한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민과 보건의료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까지 보건소 역점 사업, 생애주기별 보건사업 요구도 등 총 8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설문 조사 결과 만성질환, 감염병 예방사업 등 전반적으로 현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정책에 관심과 선호도가 높았다. 양천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향후 보건소 역점사업은 만성질환예방관리(19.7%) 치매관리(14.3%) 감염병예방(10.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감염병 예방사업2018년 조사 때보다 선호도 순위가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방역,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케 했다.

 

여성·임신부·영유아를 위한 사업 선호도는 임신 전·임산부 관리사업(26.1%) 영유아 건강관리사업(25.8%) 저출산 극복사업(21.2%) 순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감이 반영돼 저출산 극복사업이 올해 새롭게 3위에 올랐다.

 

··고등학생을 위한 주력사업으로는 흡연 및 음주예방 교육(19.8%)1위를 차지했다. 최근 청소년 사회문제로 떠오른 일명 담배, 술 셔틀(심부름)’에 대한 구민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성인(19세 이상~65세 이하)과 어르신(65세 이상)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는 모두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사업(18.2%(성인), 20.1%(어르신))이 뽑혔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 욕구는 어느 세대나 높았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핵심사업으로는 의료비지원 사업(20.9%)이 꼽혔다. 구는 경제적 어려움이 건강 수준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보건소의 진료검사 항목 확대 직장인을 위한 야간 또는 휴일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만성질환 및 정신질환에 대한 상담센터 설치 등 보건수준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와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건사업의 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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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05 [18:06]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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