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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사무총장, 당권도전 초읽기
친이계 낙점땐 금주 중 ‘출마선언’
기사입력: 2011/06/13 [11:32]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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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신문 운영자
▲ 원희룡 의원.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 레이스가 금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천 갑지역구의 원희룡(3선)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당권도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 전 사무총장은 김무성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전 최고위원과 함께 친이(친이명박)계의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출마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원 전 사무총장 측은 지난 9일 “좀 더 고민해보겠다”며 관망세를 보였지만, 출마에 대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금주 중 출마선언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원 전 사무총장 측은 “현재까지는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당권도전에 마음을 굳힌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당권도전이 현실화됐을 경우를 대비한 움직임은 있어야 되지 않나”고 당권도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원 전 사무총장 측 국회사무실은 국회 및 지역보좌관 등이 수시로 드나들며 대책회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사무실도 부산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는 원 전 사무총장이 당권도전으로 마음을 굳힐 경우 당내 계파별·그룹별 ‘판짜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움직임이 필수라는 판단에서 정지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거부감 없고, 인지도 높아
 
원 전 사무총장은 청와대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이재오 특임장관 등 친이계 ‘3대 축’으로부터 큰 거부감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직전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당에 헌신한 노력이 크게 작용한 때문이다.

특히, 선거인단이 기존 1만명 이내에서 21만여명으로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여론조사가 30%나 투표 결과에 반영된다는 점은 인지도가 높은 원 전 사무총장의 당권도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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