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원실)은 지난 11월3일부터 11월29일까지 유ㆍ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발성과 다양성이 바탕이 된 수업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수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며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국제공동수업, 토론, 인공지능, 에듀테크, 생태, 진로 등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다양한 영역과 주제에서 배움과 체험, 나눔이 이루어진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마이크로 티칭 수업 공개와 협의회로 구성되는 배움마당 54개, 커피인문학, 숲체험, 마을답사, 목공체험 등을 수업과 연결해 이야기 나누는 체험마당 16개, 교사들이 교육 정보를 나누는 세미나와 워크숍으로 구성된 나눔마당 5개로 운영된다.

지난 11월9일 등현초등학교서 열린 ‘AI 특별마당’에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재생 플라스틱 재료를 만드는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의 특강과 등현초 교사들의 AI 수업 사례 나눔, 인공지능 로봇 체험존 등 다양한 배움 및 체험마당이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이원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수업을 말하고 수업을 생각하고, 수업을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