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 투·개표소 소방 점검

127곳 대상 소방시설, 비상구 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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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비대면 홍보활동 등에 주력하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하고 있다.

양천구선관위는 지난 3월22일부터 장애인을 위한 양천구 사회단체인 희망일굼터와 협업해 7일 선거일까지 양천구 희망카페(1~3호점)를 찾는 이용객에게 ‘4·7 서울특별시장보궐선거 꼬옥 투표’가 새겨진 컵 홀더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희망카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지역카페로 신정동 해누리타운에 1호점을 시작으로 목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2호점, 최근 신월동 건강힐링문화관에 3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양천구선관위 관계자는 “희망카페를 찾는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선거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투표소 방역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천소방서(서장 한정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개표소 127곳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민이 찾는 투표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반 등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투·개표소를 방문, 소방안전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 적치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을 통한 불량사항은 즉시 시정, 대상물관계인·선거관리위원회에 즉시 통보해 선거일 전까지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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