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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경기가 어려워 사장님도 힘든 상황이실 텐데,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따뜻한 만둣국 먹으면서 다시 한 번 힘을 내봐야죠.”(목4동·79)

목4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음식점 ‘개성집(양천구 목동중앙서로 48, 대표 박정옥)’과 함께 매월 20인분의 포장 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동 주민센터가 매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추천하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성집’에서는 식사를 무료로 후원하기로 했다. ‘개성집’은 직접 빚은 이북식 손만두로 만든 대표메뉴 만둣국을 비롯해 소머리국밥 등의 영양 많은 음식으로 목4동 주민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지역 맛집이다.

이희숙 목4동장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빛내주신 음식점 개성집의 박정옥 사장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꾸준한 나눔의 정신을 본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과 응원이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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