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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안양천 호안블럭 교체공사로 철새보호구역 무단 훼손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0/12/07 [23:23]

지난 1120일 지역방송을 통해 양천구 관내 안양천 침수 예방 공사로 철새보호구역이 훼손됐다는 기사가 나왔다. 올해 유래 없는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양천구청에서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해 호안블록 교체공사를 한 것은 십분 이해하는 바이다.

 

그러나 철새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시기, 아무런 보호 대책 없이 시행한 공사로 철새들이 안양천 생태공원에 자리를 잡지 못한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공사 이전에 충분히 서울시 관계부서나 환경단체 등과 협의를 진행했더라면 복원 자체가 불가능한 무단 훼손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2003년 양천구청을 포함 12개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을 통해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안양천수질이 개선됐고, 2007년 안양천 철새보호구역 지정 이후 매년 양천구청에서 진행하는 철새 행사 등을 통해 철새도래지와 관련 주민들 참여는 물론 생태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아쉽다.

 

정의당 양천구위원회는 앞으로 안양천 각종 재해 재난 예방과 편의시설 공사를 할 때에는 생태공원 철새보호구역이 훼손되지 않도록 가칭 생태공원보호 매뉴얼마련과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감수성 향상 노력 등 양천구청의 특단의 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한다. 내년에는 안양천 철새보호구역에서 50만 양천구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철새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2020122

정의당 서울특별시당 양천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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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7 [23:23]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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