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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9주년 기념사> 공존공생의 실천으로 난국 헤쳐 나가야
임경하 양천신문 회장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0/09/07 [16:14]

 

 

▲ 임경하 양천신문 회장     © 양천신문

 

세계는 지금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창궐로 인류는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난 역시 갈수록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염병 전파와 맞물려 국가 간, 집단 간, 지역 간, 개인 간 갈등이 심화하고 그 결과 타자에 대한 혐오의 감정이 마치 또 다른 전염병처럼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도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우리 사회는 인류 역사상 언제나 그래 왔듯이 두 갈래의 길에 마주 서게 됩니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이냐, 공생공존(共生共存)이란 선택지를 받아들게 되는 것입니다. 해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내 것을 덜어내야 하고, 내 입장을 후퇴시켜야 하며, 내 감정을 누그러뜨려야 하면서 동시에 내 것과 내 입장과 내 감정 등을 생면부지의 타인을 위해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류는, 우리 민족은 그렇게 해 왔습니다. 엄중한 위기 속에서 우리는 결국 호혜평등(互惠平等)과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이란 큰 물줄기에 몸을 싣고 난국을 헤쳐왔습니다.

 

공생공존은 어떤 대단한 실천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내가 맡은 삶의 현장에서 본분을 다하며 타인을 존중하며 더 나은 것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공공시설과 공공재를 아끼며 타자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자세 역시 바로 공생공존의 태도입니다. 나의 역량의 범위에서 조금이라도 사회에 유익한 실천을 해 나가려 우리 모두 노력해 갈 때, 이미 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위기를 이겨 낸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나아가 보다 나은 세상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냈다는 진정한 성취감을 맛보며 굳건한 공동체의식(共同體意識)과 역사의식(歷史意識)을 나누어 가지게 될 것입니다.

 

올해로 창간 29주년을 맞이한 청년 양천신문역시 양천지역 공동체의 성장과 지역민주주의 성숙을 위한 지역 언론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양천 사람들의 생생한 활동을 빠짐없이 담아내며 지역사회의 넓고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 길에 양천신문 애독자 및 양천구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성원과 사랑이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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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7 [16:14]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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