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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40 서울양천로타리클럽(회장 윤대주)이 지난 16일 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호)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양천로타리클럽은 해마다 초복이면 신월복지관 경로식당에서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활동 등으로 인한 시간 소요로 20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식사를 대접했다.

또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에 준비한 쿨 스카프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50명의 재가 어르신들에게는 회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참석해 코로나19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당부하며 초복 행사를 주최, 주관한 서울양천로타리클럽과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있어 답답함을 느꼈는데 오랜만에 나와 바람도 쐬고 보양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매년 고생해주는 로타리클럽과 복지관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대주 서울양천로타리클럽 회장은 “무더운 여름 양천로타리클럽 회원 모두가 내 부모님을 대하는 정성 가득한 마음으로 삼계탕을 나르고 드시기 편하게 살코기를 발라 드리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에 더욱 번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지역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