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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박영숙 국민연금공단 양천지사장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 기초연금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0/06/22 [18:39]

 

▲ 박영숙 국민연금공단 양천지사장     © 양천신문

 

나라가 우리를 생각해 주는구나.”

젊었을 때 자녀들 공부시키느라 어려웠잖아요. 지금 그래도 보람 있구나. 우리가 이 만큼 살게 되니까 복지혜택 받는구나 하고 흐뭇한 마음 있어요.”

기초연금 받으니까 기본 베이스가 깔리잖아요. 애들한테 용돈 안 받아도 되는 거, 아쉽지 않은 거, 그게 베이스니까 내 생활에 편의가 좋아졌지요.”

자식들이 엄마 전기세 어쨌어요? 하면 내가 냈다 큰소리치지. 당당하게. 든든한 게 있으니까 그걸로 내고, 내가 다 냈다. 걱정하지 마라.”

 

윗글은 기초연금에 대한 어르신들의 생각을 모은 것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의 2019년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에서 가져왔다.

 

과거 노후 준비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평생을 자식과 부모 봉양으로 일만 하며 를 위해 살지 못한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은 이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가 되었다. 그 어떤 통계 수치보다도 기초연금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해마다 국민연금 연구원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기초연금의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기초연금이 제도의 목적을 잘 달성하고 있는지, 어르신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나 효과는 어떠한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2019년에도 기초연금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 조사를 하여, 그분들의 생각과 수급 이후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82.4%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하였으며, 61.2%는 수급액에 만족하였고, 수급자의 절반 이상은 나라가 노인을 존중해 준다라고 생각하였다.

 

그동안 몰라서 못 받는어르신이 없도록, ‘한 분이라도 더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담한 공단의 노력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 참으로 감사하다.

 

현재 기초연금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의 직원으로서 책임감도 느껴진다. 기초연금이 노후의 고단함을 모두 덜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어르신들의 삶 속에 든든하고 위안이 되는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다. 

 

박영숙 국민연금공단 양천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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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2 [18:39]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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