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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적자난으로 ‘보물’ 내놔
문병훈 의원 “서울시가 앞장서 매입하자”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0/06/01 [10:35]

문병훈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3)이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이 재정적자 이유로 보물 두 점을 경매로 내놓은 것과 관련해 서울시가 앞장서서 매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병훈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 구입과 유물 구입이 이루어지며 10월 개관예정인 서울공예박물관은 유물 구입을 위해 2년간 총 약 8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는 등 시민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반해 수장고에 잠들어 있는 작품 및 유물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효율적인 작품이나 유물 매입 대신 간송미술관의 보물과 같이 역사적 의미와 공공성이 높은 작품을 매입해 시민들에게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면서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작품 및 유물 매입을 촉구했다.

 

간송미술관의 경우 서울시유형문화재도 4건을 보유하고 있고 1년에 평균적으로 약 1~2회 정도만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으므로 서울시가 역사적 의미가 큰 미술품을 매입해 상시적으로 시민들에게 전시한다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문병훈 의원은 2018년 행정사무감사 때부터 지속적으로 미술관의 미술품 매입은 다량의 미술품 보다 소량이라도 정말 시민들에게 필요하고 소중하면서 귀한 작품들을 매입하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임을 주문하면서 서울시가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문병훈 의원은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간송미술관의 다량의 작품들을 보존 및 전시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장고 건립을 지원하는 것은 환영한다지금은 간송미술관의 사례만 부각됐고 이와 같은 사례는 곳곳에 널리 퍼져 있으며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과 개인의 수장고에 들어가면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는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역사회팀

yc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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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1 [10:35]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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