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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 상용화 기대”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교수 수술 결과 분석
 
양천신문 기사입력  2020/05/12 [09:43]
▲     © 양천신문


2017
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 환자가 201712800명으로 2016년에 비해 7.1% 늘었다. 전문가들은 전립선암은 일명 선진국병으로 평균 수명은 길어지고 영양 섭취는 좋아져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립선암 수술은 암세포 제거와 환자의 비뇨기계 기능 보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주변 조직을 살리면서 암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세밀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이 전립선암 환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의 구멍 하나만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인데,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많이 시행됨에도 단일공 로봇수술은 기술적 제한으로 정밀한 수술이 어려워 암보다는 양성질환 수술에만 시행되는 경향이 있었다.

 

최근에는 단일공 전용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Port)가 소개된 후 미국과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한 연구가 다양한 수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김광현(사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201812월부터 201910월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다빈치 SP를 이용한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논문에서 악성도나 병기가 높은 고위험 전립선암이 약 50% 정도 포함됐어도,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수혈이 필요한 환자는 없었다.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먼저 시행한 미국에서 보고된 경우보다 고위험 전립선암이 더 많이 포함됐음에도 절제면 양성률은 절반 정도로 낮았고 림프절 절제술도 2배 가량 넓은 범위로 시행됐다.

 

또 전립선암 수술 후 중요한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3개월 째 80% 이상에서 요자제 기능을 완전 회복했다. 60% 이상의 환자에서 발기기능을 회복했는데 이는 기존의 연구와 비교했을 때도 매우 우수한 결과라는 게 의료원의 설명이다.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단일공 전립선암 수술도 일반 수술과 수술법은 동일하나 기기의 기술적 제한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돼 왔다단일공 전용인 다빈치 SP가 도입되면서 수술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숙련된 술기가 바탕이 된다면 앞으로 기존 수술의 상당 부분을 단일공 로봇수술로 대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 SP는 로봇수술기기 개발 업체인 미국 다빈치 사 최초의 단일공 수술 전용 기기로 최소 3-4개 이상의 절개가 필요한 일반 로봇수술과는 달리 배꼽 1곳만을 절개해 수술이 필요한 기구를 환자 뱃속에 넣어 수술한다.

지역사회팀

yc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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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2 [09:43]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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