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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체감하는 소음피해보상 마련돼야”
서부수도권행정협 단체장들 한국공항공사에 촉구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9/11/30 [01:02]
▲ 지난달 21일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 양천신문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 단체장 6인은 지난달 21일 한국공항공사에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항소음대책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날 주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소음피해대책을 촉구한다한국공항공사에서 정책수립 시 소음피해지역 주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게 사전 동의를 구해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한 관련 법 개정과 별도로 공항공사에서 책임성을 가지고 자체 인력 채용에 있어 소음대책지역 주민 우대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천구는 김포공항 인근 소음피해지역 지자체 중 면적당 피해가구수가 가장 많다. 구 관계자는 양천구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은 지난 1958년 김포공항 개항 이래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 속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만의 문제로 국한돼 부당한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고 밝혔다.

 

 

양천구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의 주민지원 사업비 총액은 연간 약 100억 원으로 2011년 이후 항공운항 편수 및 피해대상 가옥수가 늘었음에도 사업비는 여전히 2011년과 동일한 금액으로 지원되고 있다. 또한 항공기소음에 대한 면밀한 피해실태 조사와 실효성 있는 소음저감 및 피해보상 대책 없이 제한적인 주민지원 사업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란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공항소음피해 지자체들은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 사업비 증액, 직접적·금전적 주민지원 사업 종류 확대, 이착륙 항로 운영 현황의 투명한 공개 등 주민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과 피해보상 대책을 촉구했다.

 

양천구는 공항소음대책 지역 주민을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소음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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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30 [01:02]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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