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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환)은 경·중증 장애 스포츠인의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9일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의 약 350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해누리보치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후원사 관계자 및 지역 내외빈이 참여해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북도 정읍시 소속 샘골보치아팀을 비롯해 서울, 경기, 인천에서 32개 팀이 참여했다. 경기는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5대 3의 점수로 경기도 시흥시 소속 퍼펙트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사진) 서울시 강동구 소속 주몽학교가 준우승, 서울시 노원구 소속 프리닉스 팀과 경기도 화성시 소속 경기케어B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경환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은 해누리보치아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대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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