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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나눔 동참하는 ‘기부 천사들’
장형섭 신월7동장 “마을에 온기 넘쳐”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9/08/11 [21:08]

양천구 신월7동에서 익명의 기부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 물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신월7동의 한 주민이라고만 밝힌 한 기부자의 첫 기부는 지난 2014년 8월에 시작됐다.


그는 물냉면을 포함한 식품류를 동 주민센터로 배달시키고 나서 “대단한 기부는 아니지만 서로 배려하며 함께 잘 사는 신월7동 해맞이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화로 기부의사를 밝혔다.


그 뒤로도 이 기부자는 사골곰탕, 양파즙, 고추장, 김 등 매년 다양한 물품을 동 주민센터에 보내며 독거어르신과 나비남(중년층 독거남),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되길 요청했다.


6년 째 삼계탕 기부를 해온 박모씨도 있다. 신월7동에서 작은 전자 부품 조립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어르신 및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달 12일 350인분의 삼계탕을 기부했다.


그는 “선행은 선행으로 끝나면 만족한다”며 완곡하게 신분을 밝히기를 사양하고 있다.


장형섭 신월7동장은 “익명의 기부천사들로 인해 신월7동 해맞이 마을은 항상 온기가 가득하고 잔정이 넘치는 마을이 돼가고 있다”며 “선뜻 나서서 선행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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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1 [21:08]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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