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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저소득층 정서발달장애아동 무료지원서비스
 
양천신문 운영자 기사입력  2009/08/19 [15:11]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등에 따른 마음의 상처로 인하여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무료로 심리검사와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다.

 

양천구는 작년 상반기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지도점검 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아동 심리치료를 위한 지원 요청이 많아 정서장애아동복지센터 운영방안을 강구한 결과,

 

경제적 곤란과 부모의 방임 등으로 방치된 채 정서발달장애를 겪으며 학습부진 및 우울증 및 자살 등으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실,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금년 8월부터 정서장애를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는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천구는 아동복지시설 정서장애아동 현황 조사(2008.7.10) 결과 대상 아동 424명 중 42.4%인 180명의 아동이 정서장애를 앓고 있으며, 그 중 86명이 경제적 곤란(35명), 부모 방임(9명), 부모 미인지(42명)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4월 양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신원중, 양서중 재학생 1,596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0.6%인 329명이 고위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6월 12일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방과 후 아카데미 이용 아동 조사 결과에서는 조사대상 아동 40명 중 22.5%인 9명의 아동이 정서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서장애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학업 중지, 가정불화, 약물 중독 , 폭력, 자살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현실에서 정서장애아동 발생율에 비하여 이용 가능한 상담․치료기관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양천구에도 정서장애아동 상담과 치료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4개의 종합사회복지관, 2개의 비영리시설, 9개의 개인시설이 있지만,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에는 검사 및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상담․치료기관 이용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 상담․치료비용 (1회당)


구 분

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심리검사

복지관

30,000

27,000

27,000

100,000

개인시설

42,500

42,500

42,500

240,000


 

비용문제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가구는 편부․모, 조손가정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부모들이 생계유지 등을 위한 직장 출근 등으로 시간이 없어 방임하는 사례가 많아 정부 지원서비스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우선으로 시행하고 있는 문제행동아동조기개입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 140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아동은 2명에 불과하다.

 

저소득가정 아동의 상담과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일반주택지역에는 상담․치료시설이 전무하거나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설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복지관 역시 상담 공간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이용이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양천구에서는 말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치유를 위해 금년 8월부터 ‘저소득층 정서발달장애아동 무료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저소득층 정서발달장애아동을 위해 무료로 지원되는 서비스 내용으로는 심리검사를 통한 아동발달 및 정서․발달․행동 평가, 맞춤형 상담 및 놀이․언어․인지 치료,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 서비스 등이 있다.

 

그리고 특히 부모들이 생계유지를 위한 직장 출근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여 아동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사회복지사가 가정과 시설을 방문하여 아동들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이번 정서장애아동 상담․치료 무료 서비스를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학습지 무료지원사업과 함께 시행함으로써 그동안 경제적 곤란뿐만 아니라 학습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 대상자는 만 18세 미만의 비장애 문제행동 아동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및 생활시설 입소 아동(단, 자체 상담 및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sos어린이 마을은 제외), 특별지원청소년지원원사업에 의해 상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아동, 양천구 동주민센터 동장, 양천정신보건센터장의 추천을 받은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 등이다.

 

무료지원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제공된다.

 


조기발견 및 서비스 의뢰



대상자 선정 및 통보



상담 및 치료

아동양육시설

동주민센터

양천정신보건센터

목동청소년지원센터

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양천구청

(여성복지과)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 제공기관)


 

구는 ‘저소득층 정서발달장애아동 무료지원서비스’ 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상담․치료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신정종합복지관을 지정하여 전문적인 상담․치료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공간과 인력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는 센터의 신규설치 대신, 기존에 운영되는 시설로 상담과 치료를 위한 공간과 인력이 확보되어 있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방안을 택했다. 관내 타 복지관에 비하여 인근에 지하철역 소재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구립신정종합복지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신정종합복지관은 집단 상담․치료실 1개소와 개별 상담․치료실 5개소 총 6개소의 상담․치료실과 언어 상담․치료사 4명, 놀이 상담․치료사 4명, 인지 상담․치료사 2명으로 총 10명의 상담․치료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상담․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과 언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의 심리적 안정 및 아동 건전육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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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19 [15:11]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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