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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김포공항 르네상스’ 논란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9/04/15 [12:48]

▲     © 양천신문


자유한국당 양천을 당협 “지금 코미디하나”

“민주당 제 때 대응 못하고 뒷북만 쳐” 비판

 

자유한국당 양천을 당협위원회(위원장 손영택)와 자유한국당 소속 양천구의회 의원들이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을 반대하는 주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사진) 이번 서명 운동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의회의 ‘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와 서울시의 ‘김포공항 르네상스’ 계획을 위한 용역 추진에 대한 반발로 비롯됐다. 해당 사안들이 김포공항의 국제선 증편을 촉진, 주민들의 항공기 소음 피해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양천을 당협위원회에 따르면 서명 운동은 지난 6일 신월5동 방아다리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시작됐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불과 4시간 동안 500여명의 주민이 동참했다.


양천구의회 항공기소음대책특위 위원장인 조진호 양천구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양천을 지역 모든 동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손영택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과 오진환, 조진호, 정택진 양천구의회 의원 및 주민들이 서울시청을 찾아 서울시장 면담을 요청했다.


손 위원장 측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는 대외협력파트 공무원과 기반시설계획 팀장 등이 나와 응대했으며,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들은 한국공항공사도 방문해 국제선 증편 반대 입장 등을 표명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으나 역시 뾰족한 대답은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손영택 당협위원장의 한 측근 인사는 “주민과 함께 소음피해지역의 불이익이 개선되도록 단계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현 조례는 소음에 대한 대책은 없이 발전만 언급하고 있어 정책 균형에 맞지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의 서울시의회 통과와 관련, 양천구 출신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제 때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양천을 지역의 시의원은 같은 당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이 자신의 지역구 주민들에겐 독이 됨에도 (통과될 때까지)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포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경만선 의원을 같은 당의 양천지역 시의원과 구의원이 항의 방문하고 해당 조례 개정을 준비한다는 보도 자료가 쏟아지고 있지만 주민들은 개정이 아닌 조례 폐지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양천구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에도 서울시가 국제선 확대를 추진하는 ‘김포공항 르네상스 계획’을 발표했다”며 “주민들은 양천을 지역 민주당 구의원과 시의원, 양천구청장의 행위를 코미디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양천을 당원협의회 측은 시비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시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해 주민체감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서영 기자

yc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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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12:48]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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