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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절감 위해 공무원들 머리 맞댄다
양천구 동아리 만들어 공법 등 꼼꼼히 점검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9/03/11 [11:43]

양천구는 구청에서 발주하는 주민센터·어린이집·사회복지관·구립도서관 등 공공건축물의 안전한 시공과 예산절감을 위해 ‘공공건축물 건설 다리품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 동아리는 건축과장과 공공시설팀장을 포함해 토목·전기·기계·건축 분야 10명의 건축과 직원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건축사, 토목·건축기사, 건설 안전기사 등 전문안전 자격증을 갖고 건설 공사에 오랜 경험을 가진 직원들로 이뤄져 있다.


올해부터 한 달에 두 번, 2시간씩 모여 건설공사의 분야별 신기술 및 신공법 적용사례 연구,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효율적인 공정관리 계획 검토, 유사 건설공사 사고유형분석 및 방지대책 모색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전문설계용역업체의 설계도서에 따라 공사 발주해 진행하던 기존의 업무 형태에서 벗어나 담당 공무원과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공사발주 및 진행과정에서 안전시공과 공사비 절감 요인 여부를 꼼꼼히 연구·검토한다. 그 후 구조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공공발주 공사에 최종 적용한다.


최근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터파기 공법 개선사례에서 다리품 동아리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동아리 활동 중 기존에 적용됐던 H-pile 공법보다 30% 저렴하고 복잡하지 않으며 더 안전한 ‘강관버팀공법’이라는 신공법을 새롭게 발견해 설계 변경을 했다. 작업공간이 더 많이 확보되면서 약 25일의 공사기간이 단축됐으며 약 8000만원 가량의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


양천구에서 2019년 설계·공사가 진행 중인 공공건축물은 신정사회복지관, 신월6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 등 총 9건으로 공사비 포함 총 935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자돼 그 어느 때보다 주민의 공공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그만큼 ‘공공건축물 건설 다리품 동아리’도 꾸준한 활동으로 예산 절감, 안전시공 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승길 건축과장은 “공공건축물 건설 분야에서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높이고 전문성도 배양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다리품 동아리’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라며 “구민의 예산이 들어가는 공공건축물 건설에 있어 건설재해 예방 및 공사기간 단축, 예산 절감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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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11:43]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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