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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뭉치 든 비닐봉투 주워 주인 찾아준 환경공무관
재료 구매 대금 137만원 잃어버렸던 김밥가게 주인 ‘화색’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9/03/11 [11:42]
▲     © 양천신문  거리청소를 하고있는 환경공무관 박철씨.


신월동 거리를 청소하던 환경공무관이 현금 137만원이 든 비닐봉투를 발견해 주인을 찾아줘 주위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양천구청 소속 환경공무관인 박철(46)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20분께 신월동 121-17 인근 도로에서 작업을 하다 검정 비닐봉투 뭉치를 발견했다.


무단투기 쓰레기봉투일거라 생각하며 분리수거를 위해 비닐봉투를 열자 예상과는 달리 지폐 수십 장이 들어있었다. 무려 137만원. 현금을 발견해 놀란 박씨는 곧 마음이 다급해졌다.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태우고 있을 분실자를 생각하니 단 1초도 지체할 틈이 없었던 것. 다행히 비닐봉투 안에는 분실인을 찾을 수 있는 신분증이 함께 들어있었다.


곧바로 인근 지구대를 찾은 박씨는 분실물을 전달하며 주인을 꼭 찾아주길 거듭 부탁했다. 지구대에서 신분증을 조회해 찾은 분실인은 인근에서 김밥가게를 운영하고 있던 A씨. 재료구매 대금을 잃어버리고 찾을 길이 없어 난감했던 A씨는 지구대의 연락을 받고 한 달음에 달려왔다.


A씨는 “잃어버린 돈을 찾아줬다는 얘기를 뉴스에서만 들었었는데 막상 제가 그 주인공이 되니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며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못했다. 언제 한번 저희 가게에 오시면 맛있는 김밥을 대접하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박철씨는 “다른 누군가가 발견했어도 아마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너무 칭찬들을 해줘 오히려 부끄럽다”고 전했다. 박씨는 평소에도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심성과 성실함으로 주변인들의 칭송을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천구는 박철씨의 선행을 귀감으로 삼고자 올 연말 모범 환경공무관 표창을 전달 할 계획이다. 한편, 박씨를 비롯한 양천구 환경공무관들은 평소 가로청소를 하며 수집한 고철, 폐지 등을 판매한 대금을 모아 지난해 12월 백미 600kg을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하는 등 5년 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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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1 [11:42]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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