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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성 신월문화체육센터 관장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9/01/14 [13:57]
▲     © 양천신문  오성 신월문화체육센터 관장(좌)  신월문화체육센터 헬스장에서 주민들의 운동 자세를 교정해 주는 오성 관장. (우)


“제 몸 좀 보세요, 관장님을 만난 게 행운이에요!”  

운동법 코칭 등 세심한 오 관장 배려에 주민들 칭찬 일색

 

“안녕하세요. 이 운동 하실 때에는 허리를 좀 더 펴셔야 돼요.”, “안녕하세요. 배구 지주대가 무거우시죠? 제가 설치해 드릴게요.” 신월문화체육센터 곳곳에서 “안녕하세요.”가 울려 퍼진다. 헬스장에서, 코트에서 이용 주민 회원들에게 상냥하게 다가가 도움을 주는 그는 바로 오성(50) 신월문화체육센터 관장. 주민들은 밝은 미소로 그를 반긴다.

 

◇시간 날 때마다 주민 찾아 운동 코칭


지난해 8월 부임한 오 관장은 주민들 사이에서 ‘소통하는 관장’으로 입소문이 났다. 시간 날 때마다 현장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보면 얼른 달려가 힘을 보탠다. 때때로 이야기도 나누며 센터 이용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주고받는다. 또 틈틈이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주민들 곁에서 운동법을 알려주고 자세도 잡아준다. 

 

생활체육이 좋아 20대부터 스포츠센터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한 그는 1996년 자신이 다니던 신월4동의 한 헬스장을 인수받아 22년 간 운영했었다. 그는 운동과 관련된 일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라고 말한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수영을 좋아해 88서울올림픽 다이빙 선수로도 도전했다. 헬스장을 운영할 때에는 많은 보디빌더 선수를 배출했고 자신 역시 직접 선수로도 뛰었다.


2001년 서울시장배 보디빌딩 대회 1위 입상 등 다양한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신월문화체육센터 내 그의 사무실 책상 뒤편에는 울퉁불퉁한 근육을 뽐내는 선수 시절의 사진이 위풍당당하게 세워져 있다.


오랜 시간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직접 운동도 하며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그는 신월문화체육센터에 부임하면서 무엇보다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돈과 명예보다 중요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누리길 원하는 마음에 제가 알고 있는 운동 건강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어요. 그러려면 소통이 가장 중요하죠.”


그에게 소통이란 기본적으로 함께 운동하며 땀 흘리는 것이다. 그럴 때 일종의 ‘동료애’가 생기며 끈끈한 관계의 토대가 마련된다는 게 오 관장의 신념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및 건강 관리법 제공을 위해서도 애쓴다.


센터 방문 주민들과 일일이 일대 일 상담을 하고 체성분 분석도 해주며 맞춤 운동 처방을 해준다. 한 달 후에는 몸의 변화를 비교하며 운동 효과도 확인시켜 준다. 이 같은 섬세한 서비스에 힘입어 신월문화체육센터는 지난해 11월 양천구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고객만족도 우수부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주민들 사이에서 오 관장에 대한 칭송은 자자하다. 운동 후 몸이 좋아져 “관장님을 만난 게 행운이다”, “건강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등의 말을 들려주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그는 센터 이용 주민의 고충에도 민감하게 대응한다.


주민들의 애로사항은 주로 이용자 수에 비해 비좁은 운동 공간이다. 인기가 많은 아쿠아로빅의 경우 공간적 한계로 매번 선착순 마감 돼 많은 주민들이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오 관장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신월동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길 바란다”고 했다.

 

◇새해 양천구 보디빌딩협회 창립 계획도


신월문화체육센터는 아쿠아로빅, 배구, 탁구, 발레, 창의아트, 캘리그라피 등 총 7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32개의 반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회원은 4300여명 정도에 이른다. 프로그램 참여 회원들의 대회 출전도 활발하다. ‘우리하모니’어머니배구단은 지난해 서울컵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에 참가해 여성3부 준우승을 차지했고 주산수리셈교실 참가자들은 지난해 제16회 대한민국주산암산경기대회에 출전해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신청은 현장 및 양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수강료는 사설 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사설 업체보단 조금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오 관장은 “너무 낮은 가격으로 책정하면 국민 세금은 올라가고 사설 업체는 설 자리가 없게 된다”며 “섬세한 조정을 통해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산하 공기관인 신월문화체육센터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시한다. 유공자, 다둥이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에게는 할인 및 무료 강좌가 제공된다. 얼마 전에는 신월어르신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어르신들의 건강 체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전에도 센터 직원들은 신월어르신복지센터에서 월 2회 배식 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 관장은 “건강 확보를 통한 주민들의 의료비 절감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게 목표”라며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 복지의 일환이라고 강조한다. 지난해 2급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건강과 복지의 상관성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올해 양천구 보디빌딩협회를 창립한다는 계획을 품고 있다. 운동 동호회 활성화와 운동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에서다. 무엇보다 신월문화체육센터의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위해 새 프로그램 기획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송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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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4 [13:57]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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