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치경제자치행정사회기관/단체건강/문화양천피플칼럼/논단LIFE 포토포토갤러리교육
편집 2019.06.26 [02:02]
전체기사 기사제보
사회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2019 신년사] 임경하 양천신문 회장
새해엔 화해와 용서의 물결 흘러넘치길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9/01/07 [13:40]

▲     © 양천신문


한 해가 저물고 또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어김없는 시간의 반복은 우리에게 지난 날 이룬 성과에 기대기보단 보다 더 나은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과 창의를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그런데 서민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마고소양(麻姑搔痒)과 무사무려(無思無慮) 그리고 소원성취(所願成就)라고 합니다. 모두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되고 얻는다는 뜻입니다. 지난 한해의 엄청난 사회 변화와 충격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안일무사의 의식이 자리한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느슨해진 신발 끈을 고쳐 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이뤄야 할 희망의 정체와 방향에 대해 물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날 뛰어온 관성대로 무작정 과거의 희망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새로운 시대와 변화한 환경에 맞는, 그리고 전(全)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북돋는 희망의 목표와 과제가 무엇인지 가다듬으며 성찰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는 위기와 갈등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재난과 사건, 사고는 우리 턱 밑에 도사리고 있으며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집단 간의 갈등은 끊이지 않습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각종 경제 지표는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기반을 위협하고 있으며, 갈수록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은 공동체의 와해를 불러올 것이란 우려의 전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올해는 개인과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구석구석에 화해와 용서의 물결이 절실합니다. 진지하게 개인과 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원인을 찾아가며 화해와 용서로 극복해 나갈 때 희망의 정체와 방향도 더 선명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비참하도록 가난했지만 우리는 악착같은 근면과 희생으로 빈곤을 떨쳐내고 자랑스런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결코 우리 스스로 그 기적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교수신문이 2018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原)을 선정했습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이는 정부가 구상하는 한반도의 평화 구상과 각종 국내 정책의 추진에 있어 도처에 난제가 많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한층 더 예리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2019년이 화해와 용서의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난무한 위기와 갈등을 해소하고, 모두에게 자유와 평화를 안겨주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1/07 [13:40]  최종편집: ⓒ 양천신문
 
양천구청 - www.yangcheon.go.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배너

학교폭력 예방 위한 청소년선도 캠페인
많이 본 뉴스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 365 (신정4동 1013-6 3층)ㅣ대표전화 : 02-2654-4141ㅣ팩스 : 02-2690-1623 ㅣ E-Mail : ycnew@hanmail.net ㅣ
등록번호 : 서울다-10513
Copyright ⓒ 1991-2008 (주)양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양천신문의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주)양천신문에 있습니다. 무단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