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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서초등학교(교장 이명숙)가 가을을 맞아 관내 학교들과 함께 다양한 체육 대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사했다.(사진) 지난 8일에는 학교 체육관에서 1·2학년 학생들의 점보컵 이어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강서양천교육장배 스포츠리그의 특색 종목 중 하나인 점보컵 이어달리기에는 1학년의 경우 치현, 신곡, 수명, 화일, 신서 등 5개 학교가, 2학년은 등서, 공항, 신서, 등촌, 신곡, 공진, 탑산 등 7개 학교가 참여했다. 1·2학년 대회 모두 신서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 리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경험하고 협력, 배려 등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지난 13일에는 운동장에서 강서양천교육장배 한학급이어달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심금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협동심을 키워온 3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자체 예선을 거쳐 3학년5반이 학교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명숙 신서초등학교 교장은 “5개 학교가 참가해 한 명당 트랙의 1/2 바퀴를 뛰어 배턴을 이어주며 달리는 모습과 친구들의 응원 모습 등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모두가 함께하기에 아름답다는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고 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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