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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전면 백지화해야"
김용태 의원 “신월동 차별”… 시 “검토하겠다”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8/10/08 [15:41]

▲     © 양천신문


김용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경인고속도로 지상부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는 주변부에 대한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김용태 의원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는 2015년 10월에 시작해 오는 2020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지하화 공사 후에는 지상부 공원화 사업과 함께 주변부(신월동·신정동측, 화곡동측)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서울시가 경인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천구 신월동을 2종 지역으로, 강서구 화곡동은 3종 지역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종에 따라 지을 수 있는 건물의 층수가 달라지는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차이가 생기게 된다”며 “서울시는 두 번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진행했다는 주민들의 비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단위계획까지 신월동 지역을 차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김용태 의원은 최근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한 동 주민들과 두 차례 긴급 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사진) 간담회 자리에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배석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지구단위계획은 양천구 주민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서울시는 지하화를 통해 주변부를 개발하고 양천구에 유동인구를 늘려 숙원사업인 지하철 건설까지 이어지게 해야 한다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사의 애초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주민들은 간담회에서 “서울시가 이렇게까지 양천구 주민들의 오랜 바램을 무시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 측은 경인고속도로 주변부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김용태 의원은 전했다. 또한 신월동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화곡동 지역과 동일하게 수정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용태 의원은 “신월동·신정동 주민들의 숙원인 경인고속도로 지상부 개발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종상향 뿐만 아니라 상업지구 및 공동개발구역 지정, 화곡고가도로 평면교차로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서영 기자

yc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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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8 [15:41]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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