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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서울지역 언론사 간담회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8/10/08 [15:34]

▲     © 양천신문


“폐교 등 유휴지 찾아 서민 주택 공급해야”

서울시 모든 보도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시켜야


김희걸(사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4)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실에서 서울지역 언론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희걸 의원은 이날 정책위원회의 중점 사항 및 부동산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안정적 주거환경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110명 의석수 중 102석을 차지한 다수당의 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제10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가 중점을 두는 사항은.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긴 하나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원장이 아닌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다. 정책위원회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표방하고 있는 ‘내 삶을 바꾸는 첫 번째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슬로건처럼 서울시의회도 신원철 의장이 표방하고 있는 지방분권 강화에 발맞춰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강화 하는데 있다.”

 

-정책위원회는 어떤 곳인가.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각 상임위에 소속돼 있는 의원 22명과 외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상임위원회별 정책사항과 별도로 서울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거시적이고 미시적인 정책을 동시에 개발, 제시해 나간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서울시, 사람이 먼저인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며 이를 서울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 교통, 복지, 도시구성, 시민의 안전, 교육 등 제반 분야에 대한 미래 비전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양천구는 교통이 복잡한 편이다. 일방전용도로 등으로 자동차 흐름을 원활하게 한 반면 정체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교통정책의 해결방안은.

 

“양천구는 인천과 경기도에서 들어오는 노선이 6개 있다. 또한 동서남북으로 횡단하는 도로가 8개 있다. 그러다보니 상습정체 구간이 돼 버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전철 목동선 도입을 지난 수십 년간 노력해 왔지만 민자 유치의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됐다. 또한 서부 광역철도 사업이 곧 시행 될 것이고 제물포터널도 2020년이면 완공 예정이다.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제물포 터널)이 2023년 완공되면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해 갈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시의 모든 보도를 ‘걷고 싶은 거리’로 변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는데, 구체적인 로드맵은.

 

“박원순 시장의 정책 중 하나로 △2012년 보도블럭 10계명 △2014년 인도 10계명 △2017년 서울시 가로 설계 △관리 매뉴얼 등을 제정했다.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걷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다만 현재 인도를 차지하고 있는 각종 비규격 볼라드를 비롯해 보도상 시설물로 인한 보행환경 장애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서울시 보도위에는 전주, 통신주, 가로등, 공중전화, 우체통, 소화전, 지하철 환기구, 보행자용 도로나 잔디에 자동차의 진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볼라드 등 가로수와 띠 녹지를 제외하고도 19종 약 73만개의 보도상 시설물이 존재하고 있다.


관리기관도 공공과 민간 모두 합쳐 12개에 이를 정도로 복잡한 시설물들이 보이지 않게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현장 대응을 통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치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지원 등의 정책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서울시내 부동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카드까지 거론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개발에는 난색을 표했다. 정부와 서울시 부동산 정책에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유휴지 대상 약 6만2000호 공급을 발표했다. 부동산 관련, 그 대안을 밝혀 달라.

 

“서울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부동산 수요를 맞추다보면 도시의 집중화는 떨어진다고 본다.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 가진 자는 더 많이 가질 수밖에 없고 가지지 못한 자는 허리띠 졸라매고 수십 년을 고생해야 집 한 채 마련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의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제도적 개선 또는 교통 환경 여건 조성을 위한 투자 강화가 필요하다. 또한 인구가 빠져나가 폐교되는 학교 등 활용 가능한 유휴지를 찾아 서민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기자경력이 의정활동에 도움이 클 것 같다.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에 어떤 점이 좋은가.

 

“지역신문 편집국장과 발행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기자는 우선 정보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강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안제시를 하는데 확실한 도움이 된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울시의회는 수도 서울에 살고 있는 1000만 시민이 공동체 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주민복지 향상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안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으로 지방자치 시대 분권강화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 나아가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통일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 드린다.”


송서영 기자

yc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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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8 [15:34]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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