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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양천구 마을공동체 사업
지역공동체가 살아야 나와 너의 문제가 풀린다!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8/10/08 [15:25]
▲     © 양천신문  지난 7월 신월1동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찾아가는 마을밥상’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함께 골목길에서 삼겹살을 구우며 밥 한 끼 같이 먹는 시간을 가졌다.


▲     © 양천신문  신월1동 ‘찾아가는 마을밥상’에 참여한 주민들의 단체 사진.


“벤치마킹 대상으로 손색없을 만큼 특색 넘쳐”

양천구 마을공동체 사업 아이템·실천력 ‘호평’

 

경제 성장으로 생활수준은 향상됐지만 저출산과 고령화, 실업 등의 사회 문제가 부메랑이 되어 한국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공동체가 주목받고 있다. 개인의 차원이 아닌 공동체성 강화로 풀어야하는 문제란 인식이 깔려 있다.


이런 문제의식 아래 서울시를 중심으로 양천구를 포함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선 수년 전부터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며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동체 구현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양천구에서 진행되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그 비전을 살펴봤다.

 

◇모두 92개 사업 진행 중… 500여 명 참여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수립, 제안, 직접 실행하는 주민 주도 사업이다. 양천구마을생태계지원단은 올해 92개의 사업들을 각 동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주민 3명 이상이면 마을자치센터에서 지원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엔 주민참여 심사를 거치게 된다.


마을 사업을 진행하는 구성원들은 주민들과 마을사업지기, 마을지원활동가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사업지기는 주민 10~15명과 함께 사업을 이끈다. 마을사업에 경험이 많은 마을지원활동가는 사업별 모니터링, 상담 등을 제공한다. 양천구 전체를 놓고 보면 마을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들은 400~500여명 되는 꼴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단계는 ‘이웃 만들기 사업’이다. 마을에 관심이 있고 마을사업 활동을 할 주민을 발굴하는 장이다. 또한 주민 필요와 마을 문제를 발견해 나간다. 일례로 ‘신월1동의 행복한 골목만들기 사업’은 골목에서 마을 밥상을 차려 얼굴도 몰랐던 주민들이 서로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었다. 마을사업의 방관자였던 몇몇 이들도 따뜻한 공동체를 경험한 뒤 마을 문제 해결에 적극 관심을 가지게 됐다.


다음 단계는 ‘우리 마을 지원 사업’이다. 주민 필요와 마을 문제를 해소하는 단계다. 신월1·3·5동은 주민 간 유대 관계 활성화를 위해 악기를 활용했다. 챔버오케스트라를 꾸려 작은 연습실에 방음을 위한 계란판을 붙여가며 연습을 했다. 그러다보니 서로가 멘토 멘티가 됐다.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공존하는 이곳에서 사춘기 청소년들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고 자신을 잃고 살던 주부들은 자아를 찾았다. 꾸준한 연습 결과로 지역 곳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봉사의 기쁨은 덤으로 알게 됐다. 2018년에는 ‘희망과 꿈을 이루는 챔버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로부터 서울공동체상을 수상했다.

 

◇ 양천구 지역 특성 살린 다양한 사업 많아

마지막으로 ‘마을의제 실현사업’이 있다. 종합적인 마을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단계다. 양천구에는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모두를 위한 마을-유니버설 마을 만들기’ 사업과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자조모임인 ‘무지개모임’의 ‘거북이모터달다’ 사업 등이 있다.


거북이모터달다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로부터 서울마을상을 받기도 했다.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모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느껴 기획됐다.


발달장애아동과 비장애형제 자매 및 비장애이웃이 모여 전문가 부모 교육 8회, 축구교실, 숲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결과 발달장애인 자녀들 둔 부모들은 서로 고충을 토로하며 위로를 얻었고 지역사회에서는 발달장애의 이해와 인식개선을 일구었다.


박진갑 양천구마을생태계지원단 단장은 “양천구 마을공동체 사업 중에는 벤치마킹 대상으로 소개해도 손색없을 좋은 사례들이 많다”며 “이를 더 발전시켜 양천 지역별로 특성을 살린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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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8 [15:25]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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