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제5회 양천 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양천 북페스티벌은 오후 12시부터 5까지 ‘Y.E.S 양천, 책으로 꿈꾸는 도서관’을 주제로 영(YOUNG)마당, 에코(ECO)마당, 스마트(SMART)마당으로 구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영마당은 양천구립도서관, 학교도서관, 시립 양천도서관, 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존을 운영했다. 책과 접목된 즐거운 놀이와 문화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공원에서 독서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에코마당에서는 사서들이 직접 큐레이션(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분류하고 배포하는 일)한 도서를 자유롭게 대여 및 독서가 가능했다.

또한 독서치료 전문가, 그림책 심리학자 선생님과 함께 책으로 내 마음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고 위로를 얻는 그림책 심리상담존도 마련됐다. ‘작가의 방’에서는 주민들이 6인의 작가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작가 개인별 작품 전시 및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스마트마당에서는 과학도서 작가들을 비롯한 과학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책과 함께 떠나는 과학탐험존’이 준비됐으며 도서할인전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중앙잔디광장에서 ‘과학자가 되는 방법’ 남궁석 작가가 진행한 북토크, 오케스트라의 음악공연, 독서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