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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폭염 대책 긴급회의 개최
김수영 구청장 현장 돌며 고충 청취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8/08/06 [13:09]
▲     © 양천신문  김수영 양천구 구청장(왼쪽)이 지난 2일 오전 양천구의 한 공사장 현장에서 폭염 속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물을 나눠주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2일 양천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책 관련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폭염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분야별로 세부대책을 수립, 주민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취약 계층의 피해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천구 직원들과 취약 계층이 1대 1로 결연을 맺고 있는 ‘희망 나눔 1:1 결연 사업’을 적극 활용해 이들 가정을 직접 찾아 건강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확인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 시 무더위쉼터 위치와 운영시간 및 무더위 안전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각 동에서는 방문복지팀과 나비남멘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나비남(50대 독거남)들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회의를 마친 후 김수영 양천구 구청장은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신정뉴타운 1-1구역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신월4동 자양어르신사랑방을 방문해 무더위쉼터를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무더위쉼터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살피며 “수분 섭취 등 건강 수칙을 잘 지켜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후 4시30분에는 구청5층 열린참여실에서 소방서와 경찰서, 수도사업소, 한전 등 관내 유관 기관과 협업 강화를 위한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촘촘한 폭염 대책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교회 등 종교기관도 찾아 평일에도 공간을 개방해 주민들이 무더위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한편, 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강당·자치회관 및 도서관 등 주민들이 집 근처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장소는 무더위쉼터로 적극 운영한다. 현재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153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 복지센터 9개소, 양천구청, 보건소 등 총 182개소가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시 아침 9시부터 밤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휴일에도 개방한다.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물 뿌리기’를 적극 홍보하고 제설대책차량을 활용해 살수작업도 할 계획이다. 폭염 때 재활용 선별장, 에어컨 실외기, 산불 등의 화재 발생위험이 높음에 따라 현장순찰 등으로 사전예방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배려해 폭염 시 공사 중지, 얼음물과 얼음수건을 준비하는 등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폭염이 단순한 무더위를 넘어 재난수준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 부서·동은 폭염대책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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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6 [13:09]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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