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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양천구협의회(회장 임경하)는 지난달 28일 양천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임경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양천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임경하 회장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남북 평화의 문을 열기 시작해 4.27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이제는 6.12 북미회담까지 왔다”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남북 관계에 있어 민주평통 서울양천구협의회 자문위원들도 통일문화 확산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어 “민주평통 서울양천구협의회 제18기는 지난해 9월 출범 이래 북한이탈주민과 청학동 예절학교 체험 및 문화체육행사 등을 했다”며 “이 모든 일들은 자문위원이 있어 가능했다는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남북 관계의 변화에 따라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것을 직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 방안’에 대한 정책 건의 주제 설명 영상 시청과 김희걸 자문위원의 진행에 따른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감격적인 소감 등을 전한 뒤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을 위한 지역협의회의 과제에 대해 논했다.

송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