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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환 “주민들의 5분 대기조 되겠다”

김승희 의원 “보수의 회복과 확장에 앞장서주길”

자유한국당 공기환 양천구의회 의원(목2, 3동) 예비 후보는 지난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목2동 501-1 신화타워 206호)을 열고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승희 국회의원, 이훈구 전 양천구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공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공기환 후보는 “4년 전 구의원 출마를 위한 경선을 치르며 목2, 3동을 처음 접했는데 참 정이 많은 동네라 느껴져 지금은 목2동에 거주하고 있다”며 선거 지역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 후보는 “여러분의 5분 대기조가 되겠다”며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 날아가 함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김승희 국회의원은 “목2, 3동은 정이 넘치는 곳이지만 주민들을 만나다보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되기는 힘든 곳이라고 말한다”며 “자유한국당이 잘못해서 그렇다. 더 잘했으면 이렇게 당선이 어려운 동네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주민들을 향해 당 쇄신의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공기환 후보가 보수의 회복과 확장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훈구 전 구청장은 “양천과 목동의 자부심을 공기환 후보가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기환 후보는 지난 1986년부터 양천구에 거주해 지역에서 크고 작은 봉사를 펼쳐왔다. 현재 자유한국당(양천갑) 재건축 도시재생 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양천갑) 양천구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송서영 기자

ycne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