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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당 경선·공천 잡음으로 내홍
문병상 탈당 무소속 출마·이정찬 “경선 불공정 개입”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8/05/14 [13:06]

6.13 지방선거를 한 달 여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경선 및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선언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자유한국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문병상 양천구의회 의원(신월6동·신정3동)은 지난 8일 자유한국당을 전격 탈당하고 양천구의원 아선거구(신월6동·신정3동)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3선의 문병상 의원은 최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역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내내 정직하게 활동했고 시끄러운 일 하나 없었다”며 “공천이 지역구 위원장의 단독적인 결정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경선 과정에 불공정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원 제2선거구(목1·신정1, 2, 6, 7동) 경선에 참여했다 문영민 현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진 이정찬 전 서울시의회 의원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정찬 전 의원은 “양천구 2선거구 권리당원에게 일면식도 없는 상대 후보의 문자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등 권리당원 명부 유출이 의심된다”며 “경선 과정에 불공정한 개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양천구 3선거구) 우형찬 시의원 후보가 선거와 관련된 것으로 추청 되는 2000명의 명부를 문영민 시의원에게 주었다는 사실을 지난 6일 저녁 우형찬 후보에게 들었다”며 “이러한 불법 행위가 이루어졌다면 두 후보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형찬, 문명민 시의원은 둘 사이에 오간 명부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형찬 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정찬 전 의원이 소문을 확신한 채 (나에게) 연락을 줘 위로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권리당원 명부가 아닌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연락처를 공유했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전했다”고 해명했다.


우 의원은 이로 인해 오해가 깊어진 것에 유감을 표현하며 “자중하고 있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원 나선거구(목4, 5동)에선 공천 결과가 뒤집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달 20일 현 안택순 양천구의회 의원을 나선거구 단수공천자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수옥 예비후보가 이의 신청을 제기해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 지난 9일 발표된 경선 결과 46.22%를 얻은 이수옥 예비후보가 가번을, 안택순(42.23%)이 나번을 받게 됐다. 안택순 의원은 “나번으로 출마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송서영 기자

ycne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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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4 [13:06]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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