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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환자 안전 위한 종합 개선대책
환자안전부 신설 등… 올해 50억원 투입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8/04/16 [12:52]

지난해 12월16일 발생한 신생아 중환자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지난 9일 이화의료원은 유족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환자안전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정상화 될 때까지 신생아중환자실 폐쇄

이번 종합 개선대책에는 환자안전 진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전면 폐쇄, 환자안전을 위한 시설 강화 및 시스템 혁신, 환자안전을 위한 조직 개편, 감염관리 교육 및 연구 강화,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다각적인 혁신 활동이 담겨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첫째, 신생아 중환자실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면 폐쇄한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신생아 중환자실의 직접 진료 부문이 정상화될 때까지 전면 폐쇄하고 신생아 중환자실은 물론 전체 병원에 대한 환자안전과 감염 관리 기능을 재정비해 그 성과를 국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발표한 뒤 진료를 재개할 예정이다.


둘째, 환자안전을 위해 시설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혁신한다. 병원 전반에 걸친 시설 보강 및 신생아 중환자실, 항암조제실, TPN(Total Parenteral Nutrtion: 총 정맥 영양) 무균조제실 등의 시설 개선, 감염을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한 신생아중환자실 전 병실 1인실 설계 및 음압·양압 격리실 설치, 신생아 전담 의료진과 간호사의 확충 등을 시행한다.


또한 환자안전과 직결된 중환자실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약물의 조제, 이송, 보관, 투약, 재고 관리에 이르는 절차의 표준화 작업 등 환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재구축할 계획이다. 이 대책 중 확정된 것을 시행하는 데 올해만 약 50억 원을 투입한다.


셋째, 환자안전을 위한 조직 개편으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환자안전과 관련된 사고 예방, 감염관리 등 의료 질 업무의 효과적인 수행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적정관리 기능을 격상해 ‘환자안전부’를 신설하고 외과 정순섭 교수를 환자안전부장으로 임명했다. 환자안전부에는 그 산하 조직으로 감염관리실, QPS(질향상·환자안전)센터, 고객지원센터를 둔다.

 

환자안전부 산하 감염관리실 등 기구 설치

의료원장이 총괄하고 환자안전부가 주관하되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진료 프로세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한다. 그리고 국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획기적인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후속 조치의 진행 경과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 의료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넷째, 감염관리 교육 및 연구 강화를 위한 별도의 기금을 마련한다.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한 감염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10년 동안 연간 10억 원을 투입하는 이화스크랜튼 감염교육·연구센터를 올해 5월 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장에는 미생물학과 서주영 교수를 내정했다. 감염교육·연구센터는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감염 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지속적인 감염 역학 연구 및 관련 중개 연구, 감염제어 연구 및 감염 교육개발 연구를 수행해 병원에서 먼저 시행하고 그 성과를 의료계와 함께 공유해 의료인 감염관리 교육 센터로 육성시키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료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다섯째,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사고 후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와 의과대학 동문들이 단시간 내에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3억 원 이상을 모금했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1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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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6 [12:52]  최종편집: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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