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치경제자치행정사회기관/단체건강/문화양천피플칼럼/논단LIFE 포토포토갤러리교육
편집 2018.09.22 [10:02]
전체기사 기사제보
칼럼/논단
칼럼
기고
양천문단
개인정보취급방침
회사소개
광고/제휴 안내
기사제보
칼럼/논단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생의 삶을 ‘천호지벌 양천’에서 살리라
기고: 경영학박사 김 순 열
 
양천신문 기사입력  2018/04/02 [14:08]
▲     © 양천신문  김순열경영연구소 대표/소장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고향의 봄’의 동요가 생각나는 지금이다. 동천이 풀려 살랑살랑 보드랍게 불어오는 간들바람 소리에 잔설이 녹으면서 꽁꽁 얼어붙은 계곡에도 모든 생명체가 생동하면서 부활과 소생으로 성장과 희망이 듬뿍 넘치는 기운이 묻어나는 봄이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자연의 생명력이 힘차게 활동하면서 춘삼월이 지나 어느덧 온 천지에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는 봄의 계절 사월이 오는 길목에서 ‘천호지벌 양천(陽川)’은 즐겁고 보람된 인생의 삶을 영원히 누리면서 살아가야할 나의 고향이다.


서울, 양천구는 고려시대 1310년(충선왕2년)에 양천으로 개칭하면서 현령으로 독립해 1414년(태종16년)에 양천현으로 1895년(고종32년)에는 양천군 이었다. 1983년 목동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1988년 1월1일 목동, 신정동, 신월동이 강서구에서 양천구로 분구됐고 양천구청은 5월16일 개청돼 올해가 30주년이다.


서울, 남서부에 위치한 양천구는 나와 가족을 비롯해 47만290명, 17만6725세대로 세대 당인구는 2.66명이다. 목동, 신정동, 신월동의 행정구역에서 18개동으로 구성돼있다. 서울인구 989만1448명, 25개구에서 7번째로 인구가 많은 양천구이다.(2018년 2월, 양천구청 홈페이지)


예로부터 “목동의 들녘에는 앞으로 몇 천호이상의 수많은 사람이 주거하는 가옥이 들어설 천호지벌”이라는 말이 전해 왔다. 60여 년 전에 안양천 제방공사로 넓은 농경지가 조성되면서 새말이라는 마을이 형성됐다. 농경지가 조성되기 전에는 갈대와 숲이 우거진 침수지역으로 나무와 풀이 많은 목초가 조성돼 조선시대에 말을 방목했다는 유래와 옛날부터 목동지역은 나무가 많아 목동(木同)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늘날에도 사용한다는 설이 있다.


용왕산(龍王山 78m. 엄지산, 엄지마을)은 왕을 상징하는 용(龍)자와 왕(王)자를 합쳐 용왕산으로 정상에는 팔각정자의 용왕정(龍王亭)이 있다. 양천구 목동, 신정동, 신월동 전체는 몰론 북한산, 인왕산, 남산, 관악산 등 주변산과 서울시가지와 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의 명소이다.


목동의 옛 마을은 용왕산 서쪽에 ‘나말’이라는 마을이 내목동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목3동과 4동의 일부지역이다. ‘모새미’는 목동의 바깥쪽 마을 외목동으로 목4동 일부지역이다. ‘새말’은 목2동과 목4동 경계선에 위치하고 있다. ‘달거리마을’은 용왕산 북동쪽 마을로 용왕산 위로 떠오르는 달을 제일 먼저 볼 수가 있어 월촌(月村)이라고 했다.


신정동에 접한 한강은 한반도의 압록강과 두만강 다음으로 폭이 넓고 압록강과 두만강, 낙동강 다음으로 긴 강이다. 지류는 경기도 의왕시 청계산계곡에서 발원해 흐르는 안양천과 관악산에서 발원해 북서쪽으로 흐르는 도림천이 신정동에서 합류해 목동을 지나 한강으로 흐르는 위치에 있다.


안양천이 내려다보이는 신정동 칼산정상에는 1910년 6월에 설치한 구소삼각점으로 서울의 위치와 높이를 결정하기 위해 중요한 기준점인 ‘칼산 대삼각본점’은 현재 두 곳(칼산, 용마산)밖에 남아있지 않아 지적측량사적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국가중요시설물로 서울의 미래유산이다.


신월동은 신월(新月)과 당곡에서 유래된 신당리는 "당곡(堂谷)당제를 지내는 도당(都堂)이 있었고 고음월(古音月, 곰달래)"은 달빛이 밝게 비치는 마을로 고운달에서 유래됐다. 신대(新垈)는 새터마을로 신월, 개트리(開垈) 등 마을이 신월지역에 띄엄띄엄 자리를 잡은 마을이었다.


신월은 점점 커지면서 밝아오는 초승달로 삼국사기 기록에 "백제 말기에 땅속에서 나온 거북이 등에 새겨진 글로서 신라는 초승달과 같다 해 삼국통일을 점쳤던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 것과 같이 점점 커져가는 초승달은 좋은 뜻에서 아름다움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달맞이 마을’이라고 한다. 옛 곰달래부락은 지도에 고음월(古音月)이라 표기돼 있는데 이것은 달빛이 맑고 곱게 비치는 마을로 곰달래길이 있다.


부모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나서 떠 날 때까지 즐겁고 보람된 행복을 추구하는 꿈의 터전이 양천이다. 하루하루 일상생활 속에서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통해 희로애락의 마음을 이웃과 함께 정답게 살아가야할 영원한 인생의 삶을 ‘천호지벌 양천’에서 풍요롭게 살리라.

 

 

 

 

 

 

 

 

 

 

 

트위터 트위터 미투데이 미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스북 공감 공감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4/02 [14:08]  최종편집: ⓒ 양천신문
 
양천구청 - www.yangcheon.go.kr
쥴리 18/04/04 [18:43] 수정 삭제  
  목동에 산지 30년이 넘었다. 이사온 날부터 지금껏 여길 떠나고 싶은 마음이 한 번도 없었다. 그냥 무조건 좋다. 왜 그런지 이제야 알았다.
공주 18/04/14 [23:03] 수정 삭제  
  내가 사는 양천이 예부터 천호지벌이 될 지역이었다는걸 처음 알게됐고 이런 양천에 살고있다는게 참 기쁘네요. 양천의 역사와 지형을 알게되니 더 정이 가고 영원히 살고 싶네요^^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배너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골프 대회 우승
많이 본 뉴스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로 365 (신정4동 1013-6 3층)ㅣ대표전화 : 02-2654-4141ㅣ팩스 : 02-2690-1623 ㅣ E-Mail : ycnew@hanmail.net ㅣ
등록번호 : 서울다-10513
Copyright ⓒ 1991-2008 (주)양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양천신문의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주)양천신문에 있습니다. 무단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