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월평생학습센터 ‘재봉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구민 모습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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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제1회 전국 평생학습 도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경연대회에서 ‘신월 평생학습센터’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8일~19일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로, 전국 199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 유관 기관장 또는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 표창, 평생학습 포럼, 좋은 정책 어워즈 등이 진행됐다.
이날 구는 다양한 평생학습 사례를 발표하는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총 32개 기관 중 본선에 진출, 올해 7월 개관해 기술특화형 평생학습시설로 운영하는 신월평생학습센터에 대해 발표했다. 신월평생학습센터는 신월동 지역주민의 근거리 교육 수요를 맞추고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평생학습 시설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층마다 요리, 원예, 공예, 재봉 등 다양한 기술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7월 개관 이후 두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69개 강좌에 400여 명이 수강했고, 참여 수강생의 90% 이상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현재 정규 교육과정으로 △가죽공예 △손뜨개 △홈베이킹 △반려 식물 △홈패션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평생학습 통합포털’을 구축해 그동안 60여 개 기관에 산재해 있던 약 3,000개 강좌 정보를 하나의 포털에 모두 담아냈다. 이 포털을 통해 프로그램 열람부터 수강 신청과 강의평가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수요와 공급의 적정성을 분석해서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으로 조정해 가고 있다.
한편, 이날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포럼에 참석해 ‘평생학습의 시대, 통합행정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비전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평생학습도시와 함께 평생학습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기술특화형 평생학습시설 신월평생학습센터를 기반으로 기술특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 취득 및 지역 사회봉사, 일자리 연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팀
ycne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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