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재단 설립해 청년층 지원에 열심
주력 제품 ‘매일홍삼스틱’ 복지기관에 후원
▲ (주)갓생이 양천해누리복지관(좌)과 양천사랑복지재단(우)에 후원 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 양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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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대표이사 임상환)이 양천구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갓생은 지난 6월 양천해누리복지관에 590만 원 상당의 매일홍삼스틱을 기부했다.
이어 8월에는 무더위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어르신들을 위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51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는 등 양천구 지역에 총 11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제품을 기부했다.
회사 이름인 갓생(God生)은 신을 의미하는 갓(God)과 삶을 의미하는 생(生)을 조합한 신조어로, 매일 생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살며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사는 인생을 일컫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갓생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은 임상환 갓생 대표의 경험 및 경영 철학과 깊은 관련이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주에 있는 노스이스턴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전공한 임상환 대표는 학교 졸업 후 미국 군수회사에서 일하게 됐다.
그러나 기댈 곳 없이 혼자 자취생활을 했던 임상환 대표는 여러 한인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방법을 모색했다.
귀국 후 2023년 청년층의 유행어인 ‘갓생’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창업, 국내산 6년근 발효홍삼을 함유한 갓생 매일홍삼스틱 건강기능 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에 청년들을 돕는 재단법인 청년미래재단을 설립, 재단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후 갓생은 설립 1주년을 계기로 회사가 소재한 양천구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을 시작했다. 임 대표는 아동 청소년 시절에 자원봉사로 인연을 맺은 양천해누리복지관을 시작으로, 양천사랑복지재단에는 홍삼스틱 건강기능 식품을 전달했다.
갓생 임상환 대표이사는 “기댈 곳이 없어서 외롭고 힘들었던 유학생 시절을 생각하며, 청년들을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회사를 세우고 싶었다”며 “지금은 갓생이 사업 초기라 많은 지원을 해드리지 못하지만, 앞으로 사업을 번창시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헌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ycnew8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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