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양천구협의회 정기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협의회장 최강진)는 지난 9월 6일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 윤인숙 양천구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이선규 간사의 사회로 △개회식 △양천구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탈북민 강사 통일 특별 강연 △8.15 통일 독트린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 공유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탈북민 멘토링 사업 추진실적 점검 △양천구협의회 하반기 운영방안 및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강진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북한은 대남 비방을 지속하는 가운데 오물 풍선 살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등 대남 위협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남남갈등은 더욱 심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남남갈등을 해소하고,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기반한 통일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 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격려사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안에서 자문위원들의 열정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감사한다”며 “구청 역시 이념 및 세대 갈등 등을 이해와 공감, 구민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해 국론을 결집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인숙 양천구의회 의장은 “진취적이고 성실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민주평통의 다양한 평화통일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함께 노력하는 구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최병주 청년분과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이어 진행된 특별 초청 강연에는 김가영 탈북민 강사(국방부 안보 강사)가 ‘북한 실상 및 남북한의 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8.15 통일 독트린 설명자료 및 민주평통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통일 독트린 실천을 위해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활동 및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대남 적대 정책 지속,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통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론을 결집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다음으로 올해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이어 2024년 하반기 주요 사업 및 공지 사항을 안내하면서 정기회의를 마쳤다.
한편, 양천구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확산 및 실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 이탈 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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