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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갈산어린이집(원장 정지선)이 지난 8월 29일 양천해누리복지관(관장 김경환)에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저소득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바자회를 통해 조성됐다. 바자회를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원장들이 함께 물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구립 갈산어린이집 정지선 원장은 “구립 갈산어린이집은 장애, 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하는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통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자회 수익금이 장애인분들께 사용된다면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될 거 같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환 양천해누리복지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보내주신 어린이와 학부모, 어린이집 교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을 희망하는 경우 전략기획팀(070-4804-60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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